사실 그런 세상을 부르는 용어가 있어요
근데 그닥 좋은 의미로는 안 쓰인다는 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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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 철학이니 윤리니 하는 문과들 다 버리고 이과만 밀어주면 안 됨? [35]
이편지는영국에서최초로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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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수 : 584일 LV.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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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26 (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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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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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철학이니 윤리니 다버리고 발전했으면 저기까지 가지도 못함
(IP보기클릭)58.225.***.***
심지어 그들조차 개발'사상'을 버리지 못한다.
(IP보기클릭)14.42.***.***
디스토피아 혹은 사이버펑크라고 합니다
(IP보기클릭)175.199.***.***
어찌보면 소위 OO펑크 붙는 장르들 중에서 가장 이과스러우면서도 가장 문과스러운 주제가 담긴 장르임ㅋㅋㅋ
(IP보기클릭)211.230.***.***
허나 사이버펑크라 얻어지는 로망과 철학이 있으니 이 모순 또한 좋다 나의 존재증명,인공지능의 존재라는 것이 사이버펑크의 주된 과제이자 모든 것들 관통하는 주제이니..
(IP보기클릭)211.205.***.***
그런 사회면 지들끼리 싸워대다 성과 날려먹고, 기록을 관리하고 검토할 역사학도 없을테니 기록이 소실되어 후대에 유산을 남기지도 못하겠지. 뭐 사실 그래가며 이룬 성과도 '이웃을 다 쳐죽이고 노예로 삼던 깡패들'이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고.
(IP보기클릭)14.42.***.***
예를 들어 이런 거 있을 듯. 로봇팔 달아줌. 그런데 정비 안 해주면 1달만에 고장나기 시작함 혹은 배터리를 자주 갈아줘야 작동한다거나. 구독제 로봇팔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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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혹은 사이버펑크라고 합니다
(IP보기클릭)58.225.***.***
심지어 그들조차 개발'사상'을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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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vo
예를 들어 이런 거 있을 듯. 로봇팔 달아줌. 그런데 정비 안 해주면 1달만에 고장나기 시작함 혹은 배터리를 자주 갈아줘야 작동한다거나. 구독제 로봇팔일 수도 있음. | 25.06.26 06:08 | | |
(IP보기클릭)211.234.***.***
좋은 로봇팔 달고 있으면 강도가 널 죽이고 그 로봇팔 떼어다 판다는 것도 잊지 말라구! | 25.06.26 06:12 | | |
(IP보기클릭)223.39.***.***
???: 그럼 더 좋은 로봇팔로 강도를죽이고 역으로 물건을 빼앗아 팔자! | 25.06.26 06:23 | | |
(IP보기클릭)106.102.***.***
사실 철학이니 윤리니 다버리고 발전했으면 저기까지 가지도 못함
(IP보기클릭)211.205.***.***
TS녀양산공장
그런 사회면 지들끼리 싸워대다 성과 날려먹고, 기록을 관리하고 검토할 역사학도 없을테니 기록이 소실되어 후대에 유산을 남기지도 못하겠지. 뭐 사실 그래가며 이룬 성과도 '이웃을 다 쳐죽이고 노예로 삼던 깡패들'이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고. | 25.06.26 06:10 | | |
(IP보기클릭)39.124.***.***
당장 저 짤의 사펑 세계관도 겉으로 보면 좀 유쾌하고 막나가는 거 같아 보이지 자세히 파고들면 쟤들 다음 세기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실시간으로 멸망해가는 중임 | 25.06.26 06:10 | | |
(IP보기클릭)106.102.***.***
사실 극초기 부족사회에서도 나름의 문화와 철학과 보편적인 윤리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철학 윤리 버리고 숫자만 보자는건 걍 짐승새끼가 되겠다는거임 | 25.06.26 06:11 | | |
(IP보기클릭)211.205.***.***
인류 사회의 시작이 "다친 동료를 버리고 가지 않고 나을때까지 돌봐준다."였고, 인류 문화의 시작이 "우리의 활동과 기원을 그림과 조각으로 남긴다."였으니 인문학적 고찰에 대한 갈망은 선사시대부터 있었던 거지. 그런게 없이 숫자만을 보던 인류는 숫자라는 개념을 창안하기도 전에 원시적인 무리 단계에서 망했겠지. | 25.06.26 06:14 | | |
(IP보기클릭)175.199.***.***
유럽은 베네룩스는 물에 잠겼고 국토 30%가 사람이 아예 못 사는 땅이 됐는데 여기가 그나마 제일 강대국 중에선 살 만한 동네 소리 듣는다는 점에서 뭐.... 닭이나 오리 같은 조류는 이미 진작에 싹 다 멸종당했고 바다는 이미 방사능 오폐수로 쩔었다는 거 생각하면 생선 같은 수산물도 남아있는 것들 얼마나 될 지가 의문이고 바이오테크니카가 인육 기반 합성육 연구했다는 기록까지 나온 거 보면 저기도 엥간히 지옥임 | 25.06.26 06:15 | | |
(IP보기클릭)211.230.***.***
허나 사이버펑크라 얻어지는 로망과 철학이 있으니 이 모순 또한 좋다 나의 존재증명,인공지능의 존재라는 것이 사이버펑크의 주된 과제이자 모든 것들 관통하는 주제이니..
(IP보기클릭)175.199.***.***
애쥬어 메인쿤
어찌보면 소위 OO펑크 붙는 장르들 중에서 가장 이과스러우면서도 가장 문과스러운 주제가 담긴 장르임ㅋㅋㅋ | 25.06.26 06:09 | | |
(IP보기클릭)211.230.***.***
내가 공각기동대라는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도...사이버펑크 장르에 대해 알면 알수록, 게임을 하면 할수록 더욱 심취하게 만드는 이유이자 주제였지 | 25.06.26 06:09 | | |
(IP보기클릭)39.122.***.***
나의 존재증명부터가 철학의 시발점임 | 25.06.26 06:11 | | |
(IP보기클릭)121.128.***.***
나의 존재 증명과 관련된 유명한 사회실험만 수십개는 그냥 찾을 수 있는 수준이고 | 25.06.26 06:19 | | |
(IP보기클릭)182.208.***.***
그게 철학입니다 | 25.06.26 06:28 | | |
(IP보기클릭)39.112.***.***
(IP보기클릭)211.235.***.***
(IP보기클릭)106.101.***.***
철학이니 윤리니 다버렸을때 여러분의 미래 생활상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39.124.***.***
(IP보기클릭)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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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지난 20년 간 정보화 시대다 AI 시대다 하면서 인문학 교육을 천시한 결과물이 지금의 세대를 가리지 않은 극우의 유행으로 돌아온 게 아닌가 싶기도 함.... | 25.06.26 06:20 | | |
(IP보기클릭)73.225.***.***
내 생각도 비슷함 지금의 극단주의는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제일큰건 사람들이 문제를 단순화하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니까 일어나는거라 생각하는데 결국 인문학이 해왔던건 이 중간의 회색지대를 어떻게 판단하고 해결해야할지 가르쳐왔던거라 생각함 이걸 해결하기보단 생각을 거세하고 부추겨왔으니 그 업보를 받을때가 된거지 | 25.06.26 06:25 | | |
(IP보기클릭)136.144.***.***
(IP보기클릭)136.144.***.***
서로 이해, 대화를 합시다 | 25.06.26 06:19 | | |
(IP보기클릭)39.112.***.***
대화랍시고 자기 의견만 일방적으로 말하며 지적질하기! | 25.06.26 0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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